주한인도대사관 ‘비즈니스 심포지엄’개최...“인도에 투자하세요”
"글로벌 파워를 가진 한국이 세계 최대 시장을 가진 인도에 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에 투자를 계획중인 한국 기업들에게 그동안 인도의 투자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인도대사는 21일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인도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9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심포지엄'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프라와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의 주요 개발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온 한국 기업 관계자들에게 최근 인도정부의 정책 및 산업환경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한인도대사관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인도상공회의소(ICCK),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와 마힌드라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프라카쉬 인도대사는 최근 인도 투자환경의 변화를 강조하며 "출범한 지 약 90일이 지난 모디 정부는 현재 고요한 가운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1년에 8500㎞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수많은 인프라시설을 건설하는 동시에 경제와 환경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노동법이나 토지획득 절차 등을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인도 진출과 관련된 한국 기업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하고 나섰다. 프라카쉬 대사는 "인도 혹은 인도 루피화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업체에는 환헷징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며 "인도는 세계 3위 수준의 과학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기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에 한창이다. 6개 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정부 지원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수도 델리에서부터 금융도시 뭄바이에 이르는 약 1400㎞ 구간이 첨단 산업과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도 정부는 한국이 정보기술(IT) 강국인 점을 감안, 관련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프라카쉬 인도대사는 "삼성, 포스코 등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약 250억~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 중 50억 달러가 인도에 투자된다"며 "인도의 경우 한국을 특히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보고 있으며, 그런 한국이 인도 시장에 참여하는 것에 매우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