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반기 경영키워드] 현대제철/ 고급 건축용 강재 시장 선도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현대제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수요산업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제철은 최근 안전 의식이 높아지면서 건축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이하 SHN)' '고강도 콘크리트용 철근'과 같은 건축용 고급강재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SHN은 종류에 따라 진도6 규모의 지진을 견디는 것은 물론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닐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건축용 강재다. 저온에서도 깨지지 않고 견디는 저온인성이 특징이다.

이에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현장과 콜롬비아 보고타 화력발전소 등에 적용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가나 타코라디에 건설 중인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도 국내 최초로 고성능 콘크리트 봉강을 공급했다.

현대제철은 2012년 539만t 수준이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2013년 634만t으로 17.6% 늘렸으며 올해도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품목의 고급강을 적용하며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체 경량화를 위한 자동차용 고강도강 개발과 자동차용 특수강 개발, 해양구조용 형강 개발 및 인증 등 다방면에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국내 철강재의 기술과 품질력을 알려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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