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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검검사급 등 82명 인사단행... 사실상 ‘세월호 수사’ 문책성 인사
법무부는 25일 김회종 인천지방검찰청 2차장 검사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검사 21명을 포함한 검사 8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을 이끌어온 김 2차장검사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주영환 인천지검 외사부장은 부산고검으로 전보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사건의 관할청인 이동렬 순천지청장은 대전고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관련인사 29면
신임 인천지검 2차장에는 이헌상 안양지청 차장검사, 순천지청장에는 김종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보임됐고, 안양지청 차장에는 김봉석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보임됐다.
법무부는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을 서울중앙지검에 배치,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세월호 침몰 사건' 수사로 업무부담이 가중된 일선 검찰청에 검사를 충원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고검 검사급 검사의 사직으로 발생한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최소한도의 인사를 실시했다'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검찰에서는 '피살 재력가 장부기재 검사' 사건과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사건으로 고위직 검사들이 잇달아 면직됐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이동열 순천지청장과 김회장 인전지검 2차장검사가 전보대상에 포함됐고 인사 대상자 가운데 가장 고위직이라는 는 점에서 사실상 문책성 인사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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