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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국비확보 ‘잰걸음’

유규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울산시장 국비확보 ‘잰걸음’

취임 2개월을 맞은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이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빌딩 '화단'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2015년도 국비확보 관련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의 이번 서울 방문은 당선 및 취임 전후 기간 △새누리당 울산시당 정책간담회(6월 25일)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조찬간담회(7월 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및 기획재정부 방문(8월 4일)에 이어 벌써 네 번째 행보다.

이날 당정 협의회에는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안효대, 정갑윤, 강길부, 박대동, 이채익, 박맹우 의원 등 울산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2015년 울산시의 주요 국고보조 및 국가시행사업은 모두 59건으로 현재 정부부처의 심의를 거친 1조4113억원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가 심의 중에 있다.

김 시장이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 '친환경 전지 융합 실증화 단지 구축사업'과 관련 대선공약사업임과 동시에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만큼 신청 사업비 50억원(총 사업비 432억원) 전액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사업' 역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미이행으로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으나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바로 설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비 80억원(총 사업비 3659억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 기반 연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차산업의 장기비전 전략의 실현을 위해 내년도 신청 사업비 300억원(총 사업비 1501억원)의 반영도 건의했다.

이 밖에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산학융합지구 조성, 뿌리산업 ACE 기술 지원센터 건립,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개발 등의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국가예산 확보 3단계 전략'에 따른 것으로 정부 예산 편성 초기와 마무리 시점, 국회 심의 과정 등 3단계에 걸쳐 정치권과 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해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과 맞닿아 있다.

한편 2015년도 국가 예산은 다음달 27일까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국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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