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타짜-신의 손’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악을 그리려 했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8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2)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전편의 아귀(김윤석 분)가 멋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악이었다면, 장동식 캐릭터는 맑고 깨끗한 순수한 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나는 존댓말을 쓰는데 어느 누구도 나에게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의상 또한 점퍼 외에는 고급스러운 옷도 입지 않는다.
곽도원은 극중 '답십리 똥식이'로 불리는 사채업자 장동식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영역에 한번 들어온 먹잇감은 절대로 놓치지 않은 도박판의 하이에나로,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극악무도한 악인의 등장을 알린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는 지난 1999년부터 4년간 스포츠조선에 연재된 4부작 시리즈 작품이다. '타짜2'는 원작의 2부 '신의 손'을 다루고 있다.
한편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
/fn스타 조정원 기자 chojw00@hanmail.net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