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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발생 미 나파밸리 와인 업체들 정상 영업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 로스앤젤레스=전선익 특파원】 25년만의 최대 규모 강진에 문을 닫았던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의 와인 제조업체들이 지진 발생 하루 만에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나파지역의 포도주 상인 협회(NVV)의 말을 인용해 "포도밭과 포도나무들이 강도 6.0의 지진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몇몇 양조장(와이너리)들의 와인 저장소와 생산 설비가 무너져 손실을 입었지만 다행히 와인 제조업체 직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나파 밸리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NVV는 "올해도 역시 나파 밸리의 기상 조건이 포도재배에 완벽했기에 지진 피해 속에서도 최상급의 와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VV는 피해를 입은 와이너리들을 위해 간이 저장소와 생산 설비를 준비하는 등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소셜미디어로 지진 피해 상황을 알려 화제가 된 시뇨렐로 에스테이트 와이너리는 일요일 하루 문을 닫고 오늘 다시 영업을 시작했으며 피해가 심했던 에뛰드 와인은 월요일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화요일 문을 열 계획이다.

나파 밸리의 주요 유명 와이너리들은 일반인 와인 투어도 다시 시작했다.

나파 밸리의 핵심 산업은 와인 생산업과 관광업이다. 지난 2012년 나파 밸리 경제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나파 밸리를 방문해 14억 달러(약 1조4280억 원) 이상의 여행경비를 지출했다. 이는 하루 평균 1만3409명의 관광객이 382만달러(약 38억9640억원)를 나파 밸리에서 쓰는 것이다.

나파 밸리 관광 사무소는 지진 피해는 나파 도시 중심가에 집중되었다며 "거의 모든 와인 업체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관광 사무소는 계속적으로 영업 리스트를 만들어 온라인에 배포할 것을 약속하며 관광객들에게 방문 전 미리 와이너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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