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 강한 아토피 피부염, 악화요인과 예방법은?
아이의 양 볼이 이유 없이 붉게 변하기 시작했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한 가려움으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악화요인,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아토피 피부염, 원인과 증상은?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피부 보호막 이상 등에 의해 나타난다. 환자 대부분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도 아토피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환경적인 요인도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침대와 소파 등에 서식하는 집 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 털에 노출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으며, 자동차 매연 등에 포함된 알레르기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스턴트 식품 또한 아토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은 양 볼이 붉게 변하는 것이다. 이마와 두피, 팔, 다리의 접히는 부분이 붉어지기도 하며, 증상이 심하면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지기도 한다. 소아기에는 얼굴보다는 팔, 다리가 펴지는 부분에 주로 발생하고, 건조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 엉덩이, 손목, 발목, 귓불 주변에 균열이 생기고,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생기는 증상을 동반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요인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요인으로는 온도와 습도,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나치게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는 가려움증을 느끼기 쉬우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클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 습도가 높거나 낮아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신경과민증이 많고 우울함이나 불안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소아 환자의 경우 부모에 대한 의존성이 큰 경향이 있으며, 수면부족으로 인한 학습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방법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온과 습도, 목욕, 의복 착용 등 일상생활의 모든 요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내에서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 시엔 자극이 강한 비누 대신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목욕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필수다.
3세 미만의 소아라면 음식물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과거에 알레르기를 일으켰던 음식을 확인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 섭취를 무분별하게 제한하면 영양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자료협조: 국가건강정보포털
/[email protected] 이예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