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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이 개막한다.
오는 29일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는 박용우, 최강희 주연의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이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개막될 예정이다.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은 연극 ‘작업의 정석’을 대학로 대표 흥행연극으로 성공시킨 프로듀서 이헌재와 연출 황두수가 2014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은 동명의 원작 영화를 무대화 했다는 점에서 흥행 연극 ‘작업의 정석’과 닮아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을 통해 영화를 연극무대로 옮기며 제작 노하우를 쌓은 프로듀서 이헌재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원작 영화가 가진 극적 긴장감을 무대 위에 충분히 녹여내면서도, 뮤지컬만이 가진 재미를 적재적소에 선보이며 ‘달콤 살벌한 연인’을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은 원작 영화의 캐릭터와 극적 상황은 모티브로 차용하되, 전체적인 구성과 스토리는 작가 이승진의 재기 발랄함을 더해 새롭게 창작하였다. 더불어 극에 활력을 더하는 뮤지컬 넘버는 손윤아 음악감독의 재치가 돋보이는 관람 포인트이다. 영화와 뮤지컬의 긴장감을 밀도깊게 조율하며 무대적 상상력을 구현해 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은 원작 영화보다 세련미가 더해져 2014 트랜드에 맞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똑똑하고 젠틀하지만,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 황대우 역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2’,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환과 뮤지컬 ‘라카지’, ‘스페셜 레터’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임천석이 캐스팅됐다. 살인이 취미인 수상한 그녀 이미나 역은 뮤지컬 ‘달고나’, ‘스트릿 라이프’를 통해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던 나미희와 신예 정서희가 나눠 맡는다. 그 외에도 황대우의 절친 김철수 역에 뮤지컬 배우 함승현, 오인환이 이미나의 절친 백장미 역에 뮤지컬 배우 장희아, 이소희가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달콤 살벌한 연인’은 대학로를 찾는 커플 관객들에게 추천하는 절대공감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오는 29일 개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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