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중공업, 업계 최다 28명 명장 보유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중공업, 업계 최다 28명 명장 보유

'대한민국 명장'(전기 분야)에 오른 현대중공업 김영도 기장의 근무 모습
'대한민국 명장'(전기 분야)에 오른 현대중공업 김영도 기장의 근무 모습

현대중공업 김영도 기장(사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공인 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名匠)'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이번 김 기장을 포함해 총 28명의 명장을 배출, 업계 최다 명장 보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현대중공업 김영도 기장이 대통령 명의의 명장패(明匠牌)와 증서, 휘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도 기장은 198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만 30년동안 전기정비 기술자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선박 강재 절단, 도장, 용접 등 다양한 선체(船體) 가공설비들을 관리하며, 이들 설비의 자동화와 성능 개선에 앞장서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김 기장은 도장(塗裝)장비 모터 진단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등록·출원하고, 다관절 절단로봇, CNC(컴퓨터수치제어) 절단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는 등 조선(造船)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강판의 폭과 길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도장하는 '자동 도장 시스템(Auto Painting System)'을 개발, 도료(塗料)의 낭비를 줄여 연간 5억 6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김영도 기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한 노력과 끊임없는 개선을 한 덕분에 명장에 오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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