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산업 육성 청사진 밝혀, 2018년까지 권역별로 총 6340억 투자
【 대구=김장욱기자】경북도가 2018년까지 물산업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6340억원을 투입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2015년 4월 개최하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북도 권역별 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우선 2017년까지 안동과 상주 등 북부권역에 총 1195억원을 들여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수려한 환경을 배경으로 물산업 인프라 구축과 상수도 선진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동댐 인근에 세계물포럼과 연계, 각국의 물분야 전문가들이 물교류를 위한 집회와 교육,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국제물교류관을 만들고, 상주보 인근에 물산업의 핵심 소재인 여과막 관련 기술·제품 개발을 돕는 멤브레인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또 전국의 수자원 조사와 정보, 물산업 동향 조사, 해외 진출 지원 등 물관련 정보관리와 조사업무를 총괄 수행하는 수자원정보기술원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관망이 누후화된 예천과 봉화지역에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관을 교체하고, 상수도 관리를 자동 제어하는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도 갖출 방침이다.
김천, 구미, 경산 등 서남부권역에 2018년까지 총 1911억원을 투입, 여과막 기업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상하수도 서비스 선진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테스트베드(시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구미에 하루 처리용량 10만t 규모의 하수재이용시설, 경산정수장에 처리용량 5만t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각각 건립한다.
동해안 권역에도 총 3234억원을 들여 해양물산업 육성과 먹는샘물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우선 포항시하수처리장에 하루 처리용량 10만t 규모의 물처리시설을 건립하고, 영덕과 울진에 동해안 지역의 염지하수를 개발, 산업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울릉지역에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나리분지에서 나오는 용천수를 국내 최초로 먹는샘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준근 도 물산업과장은 "특화되고 차별화된 권역별 물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물산업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