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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뮤지컬 관람, 적절치 않아 vs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선 안돼

파이낸셜뉴스

▲ 사진: 청와대 트위터
▲ 사진: 청와대 트위터

박근혜 뮤지컬 관람

박근혜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에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 대통령은 27일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시내 한 공연장을 찾아 융복합 뮤지컬 '원데이'(One Day)를 관람했다.

박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에 대해 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수해까지 발생한 시점에 이뤄진 공연 관람은 어색하고 적절치 않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45일째 곡기를 끊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를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이 절박한 심정으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공연 관람은 유가족에게 '2차 외상'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야당의 비판에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강조하며 부적절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날'에 이뤄진 일정으로, 젊은 문화예술인이 추구하는 새로운 장르의 융복합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비판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대통령이 챙겨야 할 국정은 안전한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경제살리기, 민생돌보기, 창조경제, 문화융성 등 끝도 없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고,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뮤지컬 관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근혜 뮤지컬 관람, 볼 수도 있지", "박근혜 뮤지컬 관람,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 "박근혜 뮤지컬 관람, 뮤지컬 영화도 함부로 못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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