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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셀프 염색 실패하지 않으려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13:16

수정 2014.10.23 16:44

헤어 컬러를 바꾸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셀프 염색에 도전해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더할 수 있어 1석 2조다. 컬러 선택에서부터 염색 방법, 컬러를 지속시키는 노하우까지, 셀프 염색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혼자서도 잘해요! 셀프 염색 실패하지 않으려면?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는?

가을 느낌을 살린 헤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애쉬 브라운 색을 추천한다. 회색빛이 도는 브라운 컬러인 애쉬 브라운은 동양인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로, 특히 얼굴에 홍조가 있는 경우 피부톤이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레드 컬러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어필하기에 좋은 색이다.

붉은 색은 건강하고 산뜻한 인상을 만들어 얼굴을 동안으로 보이게 한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경우 오렌지 레드로 포인트 있는 헤어를 연출하고, 밝은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톤 다운된 브라운 레드로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하면 된다.

#셀프 염색, 이렇게 해요!

셀프 염색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 모발 전체가 얼룩덜룩 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순서에 맞게 염색약을 발라 색이 고르게 나오도록 해야 한다.

혼자서도 잘해요! 셀프 염색 실패하지 않으려면?



셀프 염색을 위해서는 먼저 머리카락을 세 부분으로 나눈다. 그 다음 피부의 열 전달률이 적은 모발 중간과 끝 부분부터 염색약을 바르기 시작해 두피와 피부의 열이 바로 전달되는 뿌리 부분과 정수리, 페이스 라인의 순서로 바른다. 열이 많은 부분은 염색이 빨리 되기 때문에 이처럼 열 전달률을 고려해 염색약을 발라야 색상이 더욱 균일하게 연출된다.

염색약이 남았을 경우 머리 위쪽에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정수리 부분만 지나치게 밝게 나와 어색한 헤어가 연출되므로 남은 염색약은 모발에 골고루 도포하도록 한다.

또렷한 컬러를 원한다면 비닐이나 랩으로 머리를 감싼 다음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드라이어를 이용해 약 3분 정도 열을 가한다. 그 다음 머리를 감으면 셀프 염색 헤어가 완성된다.

#염색 오래 지속시키기

모발의 색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염색 모발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염색 모발용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이 코팅되는 효과가 있어 컬러가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모발의 색상을 또렷해보이게 해 더욱 멋스러운 헤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염색 전 모발에 영양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손상된 모발은 자연스러운 색이 나오지 않고 컬러 또한 금방 빠져버린다. 따라서 염색을 하기 약 한 달 전부터 트리트먼트나 에센스, 헤어 팩 등을 사용해 머리카락에 충분한 영양을 주도록 한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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