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용노동부, 9월 직업 능력의 달 맞아 한 달간 행사 ‘풍성’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13:15

수정 2014.10.23 16:44

9월 '직업 능력의 달'을 맞아 한달 동안 다채로운 기념 행사들이 펼쳐진다.

고용노동부는 '배우는 일터, 행복한 꿈터'라는 슬로건으로 9월 한달 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1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9월19일), 제8회 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9월23일~24일),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10월6~10월13일 ) 등 18개 행사가 이어진다.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근로자, 사업주,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업무 종사자 등 직업능력개발과 숙련 기술 장려에 힘쓴 6개 분야의 직업능력개발유공자를 포상하고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전수자 등에 인증을 수여한다.

19일 열리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은 역량중심 채용 등 인적자원개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제8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23일과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이라는 주제로 2개의 기조강연과 27개의 동시 강연이 열린다.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부천과 수원 등 5개 지역에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17개 시·도에서 1884명의 선수들과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자동차 정비, 실내장식 등 48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내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취업박람회', '기능올림픽 입상자 보유기술 시연', '일학습병행기업 홍보관' 운영을 일자리도 제공한다.


아울러 일학습병행제, '능력중심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 경진대회', '우수 교육훈련프로그램 및 훈련교사 경진대회' 등 직업능력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각종 경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한국폴리텍대학은 울산캠퍼스에서 중·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기술기능 분야 등 미래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꿈나무 직업체험 캠프'를 열고, 한국잡월드는 유치원, 초·중·고교생이 그린 '미래 내 모습 그리기 대회'등을 연다.


고용부 이기권 장관은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직업능력 개발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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