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프랑스 럭셔리 시티웨어 브랜드 '랑방 스포츠(LANVIN SPORTS)'를 론칭한다.
한섬은 28일 디자인은 랑방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생산은 전량 한섬이 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랑방 스포츠는 비즈니스 활동에 적합한 고급스러움과 실용적인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시티웨어'를 추구한다.
한섬 측은 "랑방 스포츠가 여성복 시장에서 '타임'과 '시스템'이 '컨템포러리 패션'이라는 새로운 시장 형성을 선도한 것 처럼, 기존의 남성복·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남성패션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랑방 스포츠'는 시티 라이프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랑방 본연의 세련된 디자인에 방수·방풍 등의 기능성을 더한 '어반 애쓸릿 라인', 고기능성 소재와 랑방 특유의 색상과 고도의 봉제기술을 사용해 도심생활은 야외활동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는 '다이나믹 퍼포머 라인' 등 총 2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단독 매장을 열고, 롯데백화점 봄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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