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인 현대HCN은 방송, 인터넷, 모뎀 기능을 모두 담은 스마트 셋톱박스 '현대HCN 스마트'를 28일 출시했다.
현대HCN 스마트가 기존 유료방송의 셋톱박스와 다른 점은 업계 최초의 '올인원 서비스'라는 점이다. 스마트 셋탑박스 하나로 일반 방송뿐 아니라 스마트 기능, 모뎀, 무선랜(Wi-Fi)이 모두 결합돼 제공된다. 특히 무선랜의 경우 업계 최초로 셋톱 박스 내 설치된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TV주변에 여러대의 디바이스를 둘 필요 없어 편리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도 개선됐다. 고객이 채널과 다시보기(VOD)를 탐색할 때 불필요하게 시선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앙에 포커스를 두고 정보가 움직이는 방식을 택했다. 또 픽쳐 인 픽쳐(PIP)시스템을 통해 모든 채널을 영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HCN의 스마트 서비스는 TV 리모콘의 음성인식 기능을 대폭 개선, 음성인식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셋탑박스 전원 온오프, 채널 전환, VOD 검색 등 방송시청을 위한 대부분의 필수 기능들을 오류가 거의 없이 음성만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한다.
스틱형태로 함께 제공되는 '동글'을 셋톱박스에 연결하면 앱과 게임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있는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며 이용 요금은 3만원 가량이며 현대HCN 아날로그·디지털케이블 가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현대HCN은 3년 내 이 스마트 셋톱박스 안에 홈네트워킹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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