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하반기 15만가구 일반분양 ‘옥석 가리기’

서제헌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말까지 전국에서 15만5433가구 '분양폭탄'이 예고된 가운데 입지.단지규모.브랜드.분양가 등을 놓고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단지별 옥석가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예정인 단지는 220곳 총 18만8612가구(오피스텔 포함)로, 이 중 15만여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특히 9~11월 가을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9만5392가구로,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물량을 기록, 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 입지 좋은 재개발 풍성

서울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된다. 강남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를,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전용면적 59~144㎡ 49가구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강북에서는 GS건설이 서울 중구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하는 1244가구 규모의 경의궁자이를 11월께 분양한다. SK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9월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 3구역'을 분양한다. 총 2097가구 규모 중 97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9월 분양한다.

■수도권 신도시서 청약경쟁 2R

수도권에서는 위례, 미사, 동탄2 등 청약성적이 좋았던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건설사들 물량이 잇따라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를 짓는 위례자이를 9월께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단지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휴먼링 내 수변공원을 조망하는 위치에 들어서 가을 위례신도시 분양물량 중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꼽힌다.

GS건설은 또 같은 달 하남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1222가구를 짓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전용면적 84~95㎡, 894가구를 짓는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을 9월께 분양한다.

■부산·세종시 알짜 단지 쏟아져

지방에서도 상반기 분양실적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물량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21㎡, 1894가구를 분양하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9월께 분양하고 삼성물산은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4㎡, 138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장전을 10월께 분양한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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