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하세요
보건당국이 벌초 등 야외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 털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당부했다.
8월31일 질병관리본부는 "9~11월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라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이 주요 매개체이다. 2003년 1415건에 불과했지만 2013년엔 1만365건이 발생하는 하는 등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보건소·의료기관에 환자 발생 시 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정비를 통해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집중노출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 이전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민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는 예방수칙과 함께 증상 발생 시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수막, 전광판, 리플릿 등을 통한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홍석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