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나이지리아 고열환자, 에볼라·말라리아·황열·뎅기열 모두 음성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5 23:51

수정 2014.09.05 23:51

보건복지부는 나이지리아인 고열 환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에볼라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된데 이어,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마버그병 등의 감염병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향후 고열 원인을 확인해 환자가 건강 회복 후 출국할 수 있도록 추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에볼라 등 해외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공항 및 항만에서의 검역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해외 여행을 나가는 국민들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4일 카타르 도하에서 QR858편으로 입국한 나이지리아 국적 고열 환자를 현재 격리 치료 중이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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