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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복권 판매점 올해안 610곳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8 06:00

수정 2014.09.08 06:00

온라인복권 판매점 610곳이 올해안에 추가로 늘어난다.

복권위원회는 국민들의 복권구매 편리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양도·양수가 불가능하고 같은 시군구 내에서만 이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03년말 9845개였던 판매점은 올해 6월 기준 6056개로 감소했다.

특히, 2003년 이후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에 거주하는 국민은 주거지 인근에서 온라인복권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복권위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연간 10% 수준에서 온라인복권 판매인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올해 모집 인원은 610명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이 우선계약 대상자다.


모집은 복권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에서 한다. 신규 판매점은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 등은 다음 달 주요 일간지나 복권위원회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