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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익사한 줄 알았던 여자 ‘계획된 범죄의 희생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4 11:27

수정 2014.09.14 11:27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홍천강 괴담을 파헤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홍천강 괴담'에 대해 다뤘다.

'홍천강 괴담'은 10년 전 홍천에서 다슬기 줍는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홍천강에 빠져 사망한 사건으로 그 뒤 해마다 홍천강에서는 외지인이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강으로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다.

그러나 취재결과 이 여자는 익사한 것이 아니라 살인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사건 목격자는 당시 주변에 텐트를 친 사람이 그녀 부부 밖에 없었고, 남편이 사람들과 마주치기를 꺼렸다는 진술을 했다.


또한, 법의학자들은 익사한 채 사망한 그녀에게서 목을 조른 흔적이 발견된 것은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일 경우만 가능하다며, 치밀하고 계획된 범죄라고 추정했다.

한편 현재 그녀의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남편이라니",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믿을 사람 없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