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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UAE 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8:57

수정 2014.09.16 18:57

한국전력은 15일 9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규제청(FANR)으로부터 원전 3·4호기의 건설허가를 취득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7월 17일 UAE 바라카(Barakah)원전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에 이은 것이다.

해당 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최대의 해외원전사업이다.
한전이 주계약자로 건설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 시공, 시운전 및 운영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바라카 원전 3,4호기 건설허가를 적기 취득에 따라 원전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이 계획 공정(2014년 11월)보다 약 1.5개월 앞당겨지게 됐다는 게 한전측의 설명이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오늘 바라카 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계기로 다시한번 UAE Barakah 원전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전은 안전하게 작업을 추진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3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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