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 역사문화축제(19~10월 5일), 화도진축제(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26~28일), 부평풍물대축제(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 3~5일), 소래포구축제(10월 10~12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대회 기간 내내 분위기를 띄운다..
부평풍물축제는 26일 인천시 부평구청 어울림광장에서 부평풍물 고유제 행사를 시작으로, 27일~28일 부평대로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를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다. '아시아와 함께하는 풍물'을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52개 공연단체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삼랑성 문화축제는 삼랑성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해군이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된 문화행사다.
인천개항 131년을 기념하는 인천 근대개항 거리문화축제는 오는 27∼28일 2일간 인천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천항 개항을 주제로 개항기 근대건축물 사진전, 근대개항시대 복원엽서 보내기, 근대개항 우리문화 체험 등 체험행사와 창작무용,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소래포구축제는 오는 10월 10∼12일 3일간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해안풍어제(배 연신 굿), 갯가노래 뱃노래공연 등 소래포구의 정취와 특색을 살린 문화공연과 소래3일장, 꽃게잡기, 맨손전어잡기, 수산물경매, 어죽시식회, 꽃게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 축제장 내 '소래 특산물 판매관'에서 꽃게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판매와 수산물 경매를 통한 값싼 수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19일~10월 4일), 녹청자축제(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 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신포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다문화 가족 및 유학생이 나서는 플래쉬 몹과 길거리 음악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 대회기간 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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