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14/2015 세리에A 4라운드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밀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AC밀란은 올 시즌 승격팀 엠폴리를 상대로 전반 21분 만에 2골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AC밀란은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조 토넬리에게 헤딩골을 내준 뒤 8분 만에 프리킥으로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마누엘 푸차렐리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AC밀란에는 토레스가 있었다.
AC밀란은 후반 12분 혼다 케이스케가 동점골을 터트린 뒤 공격을 퍼부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한 채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엠폴리는 후반 41분 미르코 발디피오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으나 AC밀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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