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식약처, 식품 '이물 혼입 방지 매뉴얼' 발간·배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4 11:23

수정 2014.09.24 11:2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식품유형별로 '이물 혼입 방지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식품제조업체의 이물 혼입 방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제품은 최근 3년간 이물 발생 빈도가 높은 면류, 과자류, 음료류, 빵 또는 떡류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유형별로 이물 혼입의 원인을 분석하고 종사자, 제조환경, 제조공정으로 단계를 구분해 이물 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사항을 제시했다.

종사자가 원인인 주요 이물은 머리카락, 손톱, 장신구, 위생복에서 이탈된 실, 단추 등이다.

따라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반지, 시계 등 장신구 착용을 금지하고 위생복을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장 입·퇴실 시 출입관리 규정을 마련해 준수하도록 했다.

제조환경 단계에서는 작업장 내부의 환기시설, 작업·청소도구, 폐기물 처리, 방충·방서 시설 등에 대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제조공정별로 이물 혼입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분말형태 원료를 계량하거나 혼합할 때에는 여과망 또는 체별기 설치 등 적절한 이물제어장치 설치 사례도 제시했다.

식약처는 "해당 매뉴얼의 발간이 이물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중소업체의 이물 저감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유형별로 이물 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뉴얼은 전국 시·도 및 관련 단체를 통해 식품제조업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