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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배회.. 마약 검사 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5 08:38

수정 2014.09.25 08:38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 강(32)이 대낮에 강남 한복판에서 속옷 차림으로 배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속옷 상하의만 입고 걷다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줄리엔 강이 발견된 지점은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당시 줄리엔 강은 정신이 혼미한 듯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식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줄리엔 강은 프랑스 출신의 191cm 장신이며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