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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박해일, 다단계에 빠져 자석요 판매도 했다?...“영화에 도움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9 18:59

수정 2014.09.29 18:59

나의 독재자 박해일, 다단계에 빠져 자석요 판매도 했다?...“영화에 도움 됐다”

나의 독재자 박해일 영화 '나의 독재자' 주연 박해일이 다단계 경험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나의 독재자' 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이 과거 다단계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놔 화제를 끌고 있다.
박해일은 "누구나 젊을 때 한 번씩은 그런 유혹에 빠지거나 주변 지인들에 의해서 경험해보지 않느냐"며 "저도 잠깐이지만 그런 경험이 있어서 연기할 때 도움이 많 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석요였던 거 같은데 그때 아픔이 이렇게 연기에 도움 이 될지 몰랐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참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 냈다.


영화 '나의 독재자'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 성근(설경구)과 그런 아버 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 태식(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 해일이 분한 태식은 영화 속에서 다단계 사기극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다.

나의 독재자 박해일에 네티즌들은 "나의 독재자 박해일, 웃기다", "나의 독재자 박 해일, 지나가니 그런 말 하지", "나의 독재자 박해일, 그런 거 안 당하게 생겼는데", " 나의 독재자 박해일, 부모님 고생하셨겠다", "나의 독재자 박해일, 맙소사" 등의 반 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