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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수증이란, 서서히 발생해 더 위험해...뇌졸증 증상과 비슷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1 13:46

수정 2014.10.01 13:46

경추척수증이란, 서서히 발생해 더 위험해...뇌졸증 증상과 비슷

경추척수증이란뇌졸중 전조 증상과 비슷하게 증상이 보이는 질환인 '경추척수증'이란 무엇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경추척수증이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척수가 지나가는 척수관이 좁아진 사람, 선천적으로 척추가 불안정하거나 척수관이 좁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다.목 부위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목에 심한 통증이나, 손·팔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이나 단추를 채우는 등의 동작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경추척수증은 중추신경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어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점진적으로 하체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해 걷는 것이 어려워진다.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뇌졸중 전조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마비를 동반하고 두통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경추척수증은 서서히 발생하고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진다는 차이가 있다.
경추척수증은 자연치료가 되지 않고 마비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적기를 놓치거나 심할 경우 하반신 마비 등으로 걷지 못할 수 있고 관절 마비로 뼈가 쉽게 부러질 위험이 있다.
경추척수증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추척수증이란, 위험한 병이다" "경추척수증이란, 무서워" "경추척수증이란, 초기가 중요하구나" "경추척수증이란, 증상을 잘 알아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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