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우유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분유부터 수유시 공기주입을 차단해주는 젖병까지 신생아 배앓이 방지를 위한 똑똑한 제품이 늘고 있다.
일반 분유를 먹고 우유 알레르기가 생겼다면 아미노산 분유로 대체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미노산 분유는 우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소화되기 직전 단계인 아미노산 단위로 잘라놓았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우수하고 우유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00% 아미노산 분유로는 '네오케이트'가 유일하다. 네오케이트는 세계적인 특수영양 식품회사 뉴트리시아가 생산하고 한독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유 시 젖병으로 유입된 공기는 복부를 팽만하게 만들어 배앓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유 중에 아기가 헛공기를 많이 마신다면 배앓이 방지 젖병을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닥터브라운PES' 젖병은 젖병 안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아기가 분유를 먹을 때 공기를 함께 마시지 않게 도와준다. 필립스 아벤트의 내추럴 젖병은 이중 밸브 시스템을, 영국의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젖병은 영국 특허 배앓이 방지 밸브를 장착했다. 네델란드 수유 전문 브랜드 '유미'의 젖병은 세계 특허인 '4-포인트 에어벤트' 기술을 적용해 수유 시 아이가 헛공기를 마시는 것을 막아준다.
어른뿐 아니라 영유아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영유아 변비는 모유에서 분유로 바꿀 때, 이유식 추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유식 시기인 4~5개월이 되면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하다. 섬유질이 많은 이유식 재료로는 감자, 콩 등의 곡류,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의 버섯류, 사과 등의 과일류, 시금치, 배추 등의 근채류가 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장제를 섭취하는 것도 영유아의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유아 정장제로는 '미야리산엔젤과립(일반의약품)'이 있다. '미야리산엔젤과립' 주성분인 미야리이균은 장 속 좋은 균은 늘려주고 나쁜 균은 줄여준다. 영유아뿐 아니라 변비나 묽은 변이 있는 성인도 복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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