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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아파트도 재건축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6 15:20

수정 2014.10.16 17:57

워커힐아파트도 재건축 추진

국내 최초의 최고급 대형 아파트 단지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아파트(사진)가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태어날 전망이다.

워커힐아파트재건축준비위원회는 16일 단지 내에서 안전진단, 경관심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14개 동, 576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재건축설명회를 갖고 재건축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워커힐 아파트는 1978년 11월 준공된 것으로, 지상 12~13층 14개 동에 건축면적 185~254㎡ 576가구, 1, 2단지로 구성됐다. 봄이 되면 만개하는 벚꽃으로도 유명하며 앞으로는 한강, 뒤로는 아차산이 펼쳐져 대표적인 부자동네로 이름이 나 있다. 그러나 노후도가 심하고 기초가 부실해 구조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상태다.



워커힐 아파트 재건축 추진은 최근 소형주택 의무비율 규제가 폐지되고 아차산 고도제한과 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18층 층수제한이 풀린 데 따른 것이다.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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