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무관은 평소 현장을 직접 찾아 낮은 자세로 민원을 해결하고 공직생활 30여 년 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민원행정분야의 귀감으로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됐다.
임금을 체불하고 직원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악덕 택배 업주를 법에 따라 처벌하고 직원이 월급과 퇴직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김수복 주무관(44) 등 14명은 본상 또는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정종섭 안행부 장관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상금과 함께 특별승진 등 특전이 주어진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민 봉사활동을 적극 펼친 민원 공무원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는 상으로, 지난 1997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308명을 시상했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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