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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플래닛 16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만들 것"

SK텔레콤이 2016년까지 자회사인 SK플래닛을 기업가치 5조원, 글로벌 스마트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실장은 29일 올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에서 "분사한지 3년이 지난 SK플래닛의 기업가치를 2016년 말까지 5조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이와 함께 올해를 넥스트 커머스 원년으로 삼고 2015년 이후에는 SK플래닛을 넥스트 커머스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자회사 SK플래닛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시럽'은 현재 가입자가 1242만명에 달한다. 황실장은 "SK플래닛은 커머스 역량과 샵킥의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은 향후 품질이 검증된 단말기에 한해 외산폰 도입도 늘려나갈 의지가 있음을 표명했다.

황 실장은 "고객 선택권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외산 단말을 지켜보고 있다"며 "하지만 소비자들 기대수준이 높기 때문에 디자인, 성능, 가격 측면에서 SK텔레콤의 서비스를 이용가능한 품질인지,고객이 불편없이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면멸히 따져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단말기라면 얼마든지 도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4년 3·4분기 매출 4조 3675억 원, 영업이익 5366억 원, 순이익 53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310억원을 기록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