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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G 4K 울트라HD TV’ 야구·드라마 등 4개 채널 한 화면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2 15:09

수정 2014.11.02 16:37

‘U+tvG 4K 울트라HD TV’ 야구·드라마 등 4개 채널 한 화면에

LG U+의 U+tvG 4K 울트라고화질(UHD) 인터넷TV(IPTV)(사진)는 △4채널 TV 서비스 △리모컨의 이어폰 TV 서비스 △리모컨을 말 한마디로 찾을 수 있는 보이스 리모컨 TV서비스 △외부에서 촬영한 고화질(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집에 있는 TV로 중계하는 가족 생방송 TV 기능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채널을 한 화면에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이다. LG U+는 이 기능을 위해 세계 IPTV사업자 중 처음으로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UHD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이 기능에는 실시간 방송채널 뿐만 아니라 다시보기(VOD)도 함께 보기가 가능하다.

좌측 중앙 화면에 영화 VOD나 드라마를 틀어두고 우측에는 야구중계나 홈쇼핑 등을 동시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진화한 리모컨이 TV 시청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먼저 리모컨 TV 기능은 리모컨을 어느 곳에 두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 "유플러스 리모컨"이라고 말하면 알림음이 리모컨에서 나와 위치를 알려준다. 리모컨에 있는 좌우상하 화살표 버튼만 잘 활용해도 동시채널, 다시보기, 이어보기, 자주보는 채널, 다른채널 둘러보기 등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족들이 다 잠든 새벽시간에 영화를 보거나 스포츠 중계를 보는 상황에서도 리모컨의 활약이 돋보인다.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TV 음량이 꺼지고 이어폰으로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어폰은 스마트 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어폰이면 제조사나 기종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뭘 볼지'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이용자가 그동안 봤던 콘텐츠에 기반해 VOD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선 전반적으로 UHD TV 보급률과 콘텐츠 제작비중이 낮아 UHD TV임에도 UHD 콘텐츠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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