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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최귀화, 직장인 애환 담은 연기호평..네티즌 ‘폭풍공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2 15:09

수정 2014.11.02 15:09



미생 최귀화의 연기가 직장인들에게 폭풍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6회에서는 IT팀 박용구 대리(최귀화 분)와 함께 협력업체에 견학 간 장그래(임시완 분), 장백기(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 대리는 일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내기로 결심했고, 우연히 옥상에 널려진 종이 조각들을 치우던 장그래와 만났다.

장그래는 “저희 과장님은 대리님이 배울 것이 많다고 했다. 거래처와의 관계에서도 인심을 잃지 않는다고 하셨다. 업체간의 이해관계를 잘 배려하시고, 영업에 꼭 필요한 덕목을 지닌 분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박 대리는 견학 가는 길에 손수 운전까지 하며 장그래에게 “배짱 싸움이다. 밀리면 죽는다 그렇게 생각해라”라며 자신의 거짓 경험담을 들려주며 선배의 위엄을 보였다.

이어 장그래와 함께 현장에 나간 박 대리는 거래처 직원이 자신을 “물렁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대충 넘겨도 된다.
기한을 넘겨도 문제없다”라고 말한 것을 듣게 돼 당황해 했다. 박대리는 자괴감과 부끄러움에 어쩔 줄을 몰라했고, 그런 박대리의 모습을 본 장그래는 또 다시 상대방의 술수에 넘어갈 뻔한 박대리를 구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 대리가 현실속의 가장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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