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패션업계는 제조·유통 일괄 의류(SPA)가 하나의 트렌드이자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세에 맞춰 대구백화점 본점에도 슈즈 SPA브랜드 '슈스파'가 들어서 관심을 끈다.
'슈스파'는 '소다'와 '키사' 등 유명 제화 브랜드를 보유한 DFD 패션그룹이 최초로 전개하는 신발 SPA 브랜드로 국내 슈즈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5월 국내 론칭했으며 품질좋은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유통망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자체 제작하는 신발, 가방을 비롯해 전세계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페인 여성 캐주얼 슈즈 브랜드 '미카엘라'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 '팝콘'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의 신발 및 가방을 함께 판매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구백화점 본점 2층에 신규 오픈한 '슈스파'는 총 396㎡(120평)의 규모로 백화점매장 중 최대 규모다. 슈스파에서 전개하는 소다 마나스를 포함한 수입제품 등 모든라인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슈스파' 오픈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특가 상품으로 남성 슬립온을 5만8000원에, 여성부츠를 3만8000원에 판매(각 10개 한정)한다. 또 10만원이상 구매시 슈퍼스타K 합격T셔츠를 증정하고, 7만원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 및 1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금액할인 혜택도 각각 제공한다. 슈스파 전구매고객에게는 에코백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대구백화점 본점은 '슈스파' 외에도 다양한 신규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최근 국내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점 1층에서는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길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고객을 맞고 있다. 본점은 '길리에'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매일 선착순 핸드백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 3분께 10만원 즉시 할인과 길리에 가죽 뱅글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본점은 프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 '로제도르'(1층)도 오픈했다. '로제도르'는 베이직한 스타일에서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시,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킬수 있는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본점은 '로제도르' 오픈 기념 이벤트로 천연 아코야 진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로제도르 템블러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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