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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정기송이 故신해철을 추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는 故신해철의 죽음과 그를 추억하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기송은 최근까지 고인과 함께 연습했던 연습실을 공개하며 "최근에 지인들이랑 밥이라도 먹자고 하더라. 외롭다고 했다. 한동안 음악을 안 하니까 음악 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떤 사람은 신해철을 시사평론가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더라. 다른 동료들이 '그대에게'를 부르니까 왜 남의 노래를 부르냐고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정기송은 故신해철에 대해 "열정만 늘어었다. 예전에는 2~3일 밤을 새고 작업하더니 요즘에는 한 두시간씩 쉬고 하자고 하더라"고 그의 최근 모습을 추억했다.
한편 故신해철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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