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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내 감성을 알아주는 VOD '빙고' 출시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10:19

수정 2014.11.04 10:19

CJ E&M '빙고'
CJ E&M '빙고'

개개인의 취향에 딱 맞는 영화와 드라마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VOD 서비스가 생긴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에서 개인의 취향 별로 다양한 영화를 맞춤 추천해주는 영화 추천 전문 VOD 서비스 '빙고 (VINGO)'를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빙고는 CJ E&M의 OCN, 채널CGV, 캐치온 등 영화 채널 편성 노하우를 집약하여 가장 대중적인 영화 분류 체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의 영화 VOD 서비스가 액션, 스릴러 등 단순한 '장르' 중심으로만 영화를 분류하여 서비스 한다면 빙고는 각 장르별 세분화된 서브 장르와 100여개의 스토리 라인, 수백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 테마 및 소재 그리고 고유의 감성 형용사를 적용하여 다양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 장르의 경우, '코믹, 역사, 로맨스, 종교, 법정, 정치, 인권, 메디컬, 성장' 드라마 등으로 나뉜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인 '나를 위한 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영화 평가정보를 기반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판타지, 힐링되는 성장드라마, 논란을 일으키는 로맨스' 식으로 세부적인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마담 뺑덕' '제보자' '비긴 어게인' '툼스톤'과 같은 국내외 최신 영화를 비롯해 다양성 영화, 고전 영화까지 폭넓은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건당 구매 상품 외에도 월정액 상품인 '마이 캐치온'을 통해 최신 영화와 인기 미드 200여편을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또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사와의 정식 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최신 돌비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때도 영화관처럼 생생한5.1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빙고에서 구매한 영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돌비 오디오 코덱을 사용한 모든 콘텐츠는 모두 5.1 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빙고에서 서비스 되는 영화들은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인 '빙고플레이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웹하드에서 구매하거나 개인이 녹화한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도 별도의 인코딩 없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빙고플레이어는 PC 클라우드,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지원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구글 플레이, 네이버 앱스토어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CJ E&M 관계자는 "영화 VOD 서비스 '빙고'와 '빙고 플레이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품질 영화, 취향에 맞는 맞춤형 추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추천 서비스의 품질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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