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닝, 한국 연구시설에 기술개발 프로그램 도입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16:42

수정 2014.11.04 16:42

코닝은 자사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코닝 테크놀로지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코닝은 소비자 가전 및 여러 산업 부문에서 주요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유리 및 세라믹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핵심 분야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세라믹, 커버유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소재, 화학 공정용 첨단 플로우 리액터이며, 이 프로그램들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의 아산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코닝은 올해 말부터 한국에서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연구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코닝은 이 연구소를 지역 테크놀로지 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 한국의 혁신성과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선도적인 한국 기업들과 핵심 기술 개발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닝은 올해 초 삼성코닝정밀소재(현 코닝정밀소재)의 지분을100% 취득했다.
코닝은 코닝정밀소재의 제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코닝 디스플레이 사업의 글로벌 센터로 육성할 예정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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