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보건대 의료환경디자인과, 도심병원 담장벽화 재능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0 11:09

수정 2014.11.10 11:09

대구보건대 의료환경디자인과는 교수 및 학생들이 도심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의료환경디자인과 학생들이 대구시 북구 팔거천로 대구보건대병원 주차장담장에 '상상속의 바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
대구보건대 의료환경디자인과는 교수 및 학생들이 도심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의료환경디자인과 학생들이 대구시 북구 팔거천로 대구보건대병원 주차장담장에 '상상속의 바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보건대는 의료환경디자인과가 도심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학과 교수 4명과 1·2학년 재학생 30명은 지난 8일 대구시 북구 대구보건대병원 주차장 담장 70m에 벽화작업을 전개했다. 벽화주제는 '상상속의 바다'로 삭막했던 공간을 바다공간으로 바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도안에 따라 밑그림을 그린 후 유성페인트로 색을 입혀나갔고, 오후가 되자 기존 회색 담장이 도심 속의 거리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부모와 함께 담장 곁을 지나가던 어린아이들은 "와! 예쁘다"며 즐거워했다.

주민 김유나씨(30·여)도 "일률적인 도심 경관이 벽화 하나로 크게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계재영 의료환경디자인과 학과장은 "산업체의 도움을 받아 매년 담장벽화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50사단 연병장 담장벽화사업을 마쳤고 이번이 두번째"라며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아름답게 재능을 기부한 좋은 사례이기 때문에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