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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알리바바서 하루 매출 2500억원 돌파


‘중국의 애플’ 샤오미가 알리바바에서 하루 만에 14억위안(약 250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광군제’로 불리는 독신자의 날인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독신자의 날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었다.

이에 맞춰 샤오미는 알리바바 산하 티몰을 통해 자사 제품을 싸게 내놓았다. 최신 스마트폰인 미4 특별판을 1799위안(약 32만원), 새로 나온 16000mAh 보조배터리를 99위안(약 1만8000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미3, 홍미, 미패드, 미TV 등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알리바바 할인행사가 시작된 지 4분 48초 만에 샤오미는 1억위안(약 17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11시 56분 매출 10억위안을 돌파했다.
샤오미는 이날 오후 8시 10분 기준 매출 14억위안(약 2506억원)을 넘어섰으며 휴대폰만 100만대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매출 목표치였던 10억위안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자신의 구글플러스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의 독신자의 날 할인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샤오미는 이미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며 반나절 만에 휴대폰 72만대 이상이 팔린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