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트라이벨루가, 내달 中 베이징서 '테크 컨퍼런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3 09:54

수정 2014.11.13 17:19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국의 비즈니스 전문가와 투자사 등과 관계를 쌓을 수 있는 '트라이벨루가 테크 컨퍼런스'가 내달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 서쪽에 위치한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중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은 네트워크 시간을 포함한 조찬, 오찬 및 회의와 갈라 디너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총 참석은 200명 이내로 한정할 예정이며, 중국의 다양한 투자사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유망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컨퍼런스 주관사인 트라이벨루가는 지난달 16일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중국과 실리콘밸리로 연결해주는 인큐베이터 빌딩을 서울의 상업 중심지인 강남에 오픈한 바 있다.

현재 트라이벨루가는 환경, 건강, 교육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 작업 중에 있으며 이번 베이징 컨퍼런스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스타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릴리 루오 트라이벨루가 대표는 "이번에 개최되는 트라이벨루가 기술컨퍼런스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원하는 일반 참가자는 트라이벨루가 홈페이지(www.tribeluga.com)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후원을 원하는 기업은 대표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기업에게는 중국 투자사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과의 개별 미팅 기회 제공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