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홍철 하차와 관련해 사과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오프닝을 통해 멤버들이 노홍철 하차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대표해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4월 이죠. 길 씨가 똑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일로 사과를 드리게 돼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유재석은 “노홍철 씨도 이번 일로 많이, 깊이 반성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들 마음을 단단히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그러나 매주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저와 모든 스태프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자정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이번 음주운전 파장으로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