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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김희원의 부정 알아차렸다 ‘결정적 증거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5 22:07

수정 2014.11.15 22:07



‘미생’ 임시완이 김희원의 부정을 모두 밝혀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회에서는 오상식 부장(이성민 분)이 할렐 계약서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는 박과장(김희원 분)의 뒷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과장은 김동식 대리(김대명 분)와 장그래(임시완 분)를 거래처에 보내서 조사하게 만들었고, 그 곳에는 이미 박과장이 있었다.

이에 당황한 박과장은 자신이 다 말하겠다고 말하며 밖으로 두 사람을 끌었지만 두 사람은 조사를 위해 직접 왔으니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는 감사팀을 보내겠다고 박과장이 김대리를 데리고 나갔고 혼자 남은 장그래는 녹음을 시작했다.



이후 원인터네셔널 감사팀와 오과장이 도착했고, 서류를 살펴봤지만 높이 책정된 이율은 방금 요르단에서 받은 팩스 때문이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그 순간 장그래는 아까 급히 팩스를 주고 받던 거래처 사장을 기억해냈고, 감사팀은 장그래의 말을 듣고 다시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기 시작했다. 또한 장그래는 장백기(강하늘 분)의 도움을 받아 박과장의 영어 이름과 가족의 인적 사항을 알아냈다.

장그래는 “서류에 있는 제임스는 박과장님의 영문 이름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름은 사총 동생의 이름이다”라며 결정적인 근거를 제시해 박과장의 자금 횡령을 모두 밝혔다. 이후 박과장은 감사실로 끌려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영이(강소라 분)가 직접 트럭을 운전해 비료를 옮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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