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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청정지역 진안 '아토피케어' 이용료 20% 할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4 15:47

수정 2014.11.24 15:47

서울시민이 전북 진안군을 방문할 때 에코에듀센터(아토피케어 센터)와 홍삼스파에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진안군과 함께 같은 내용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행사 운영, 진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맞춤형 귀농·귀촌학교 운영 등 협력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서울시는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지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이들이 진안 에코에듀센터(아토피케어 센터)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 용담호의 제일 상류에 위치한 진안 에코에듀센터는 우석대한방병원과 연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토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아토피 치료를 제공한다.



또 내년부터 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스마트소비 교육 과정의 하나로,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안에 가서 대표 특산품 홍삼을 만들어보고, 된장·고추장도 담가보는 등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현장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역 상생교류 한마당 홈페이지(http://sangsaeng.seoul.go.kr)에서 진안을 선택하고 쿠폰을 내려받으면 홍삼스파는 20%(주말 10%), 홍삼빌은 10%, 에코에듀센터는 20% 할인받을 수 있다.


김장김치를 구입한 서울시민 대상으로 진안 김치공장 투어도 운영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