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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서초 강남 3시간 내 배송해주는 '롯데프레시센터'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1 11:36

수정 2014.12.01 11:36

롯데슈퍼, 서초 강남 3시간 내 배송해주는 '롯데프레시센터' 개설

롯데슈퍼가 서울 서초구에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를 신설하고 서초와 강남 지역의 온라인 주문을 3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2일 온라인 전용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와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레시(www.lottefresh.com)를 오픈하고 서초구와 강남지역 21개 점포의 온라인 주문을 통합 처리하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점포마다 달랐던 온라인 판매 상품을 통일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교환 및 반품 할 수 있게 된다고 롯데 슈퍼 측은 설명했다.


롯데프레시센터는 신선식품, 손질이 필요한 생선과 육류 등 총 4200가지 상품을 취급하며, 당일에 갓 구운 빵과 당일 제조 반찬도 온라인을 통해 배송해준다.

롯데슈퍼는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전기 트럭과 전기 이륜차를 도입했으며, 여성 고객을 배려해 여성 배송기사도 도입했다.



롯데슈퍼 정원호 상품총괄부문장은 "서초 강남구의 고객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은 롯데프레시센터를 통해 배송되고, 가까운 롯데슈퍼 매장을 통해 교환, 반품도 가능하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옴니채널' 서비스인 롯데프레시를 이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