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결혼, 미모의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6日 백년가약

양의지 결혼 (사진=아이웨딩)

양의지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6일 2010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미모의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의지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양의지의 예비신부는 유학의 길도 접고 양의지 선수가 운동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내조해 온 현대판 평강공주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가을 우연한 모임자리에서 알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 7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서로에 대한 성실함과 헌신적인 마음에 감명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을 앞둔 양의지 선수는 “나를 믿고 혼자 서울로 올라와 옆에서 항상 챙겨주며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크다.

그 마음 갚기 위해 든든하고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오랜 기간 동안 헌신적으로 내조해 준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양의지의 예비신부 역시 “앞으로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예비신랑의 컨디션 관리에 더욱 힘쓰고 신경 쓰는 아내가 되겠다”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의지 커플은 오는 6일 토요일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라페스타 웨딩&파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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