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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호 전교조 신임 위원장 "새로운 진보교육 시대 열겠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변성호 신임 위원장은 "참교육 전교조 25년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보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 신임 위원장은 8일 서울 충정로 2가 전교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의 의도에 따른 역사 왜곡, 가치 왜곡이 교육을 더 심각한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위원장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학교현장은 숨막힘, 그 자체였다"며 "참다운 배움이 이뤄져야 할 학교는 '경쟁과 차별'을 부추기며, 학생들은 입시교육과 인격을 무시당하는 학교 문화로, 교사들은 학교업무에 허덕이며 긍지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 현장은 교육재정 삭감으로 무상급식을 흔들어 학생들의 밥그릇을 뒤엎은 정권이 공무원과 교사의 노후 밥그릇까지 기업가의 입에 넣어준다며 깊은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비판했다.


변 위원장은 특히 박근혜 정부의 시장주의 경쟁교육 중단, 공무원 연금 개정, 법외노조 탄압 등에 맞서 강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변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의 공무원연금 개악에 맞서 노조다운 투쟁으로 국민의 노후를 지켜낼 것"이라며 "법외노조 탄압을 뚫고 전교조를 지키고 새로운 진보교육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은 단순히 교육 정책 몇개의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교육이 올바로 서기 위해 25년 전교조 성과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