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최고 6개 브랜드 쌀 특판전 부산서 개최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1 07:41

수정 2014.12.11 07:41

거창 '밥맛이 거창합니다' 등 경남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가 부산 금곡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부산지역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 브랜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 북구 금곡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2014 경남 브랜드 쌀 부산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올해 11월 발표한 경남도 최고의 6개 브랜드 쌀과 각 지역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 쌀 19종의 홍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격보다 5%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행사기간 중 경남 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쌀 부침가루를 증정하며 시식용으로 쌀빵·쌀과자를 구비하여 먹는 재미를 더하고 경품 추첨을 통하여 경남 브랜드쌀을 지어 먹을 수 있는 밥솥과 농산물상품권도 제공된다.

특히 판매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에게 경남 6대 브랜드 쌀이 새겨진 볼펜을 증증해 경남 쌀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이미지 마케팅도 실시된다.


6대 브랜드 쌀('밥맛이 거창합니다', '내게좋은쌀', '토요애', '지리산 함양 황토쌀', '참햇쌀', '생명환경쌀')은 도내 191개 브랜드 중 시·군 대표 브랜드 1~2개를 추천받아 9개 기관에서 6개월간의 평가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경남을 대표하는 쌀이다.


경남도는 우수한 원료 벼 확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 친환경농업지구조성및생태 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쌀 가공 기능 향상을 위해 저장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교체,도정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지속적인 지원 등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석제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우수한 경남 브랜드 쌀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요 소비시장인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 브랜드 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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