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부산지역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 브랜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 북구 금곡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2014 경남 브랜드 쌀 부산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올해 11월 발표한 경남도 최고의 6개 브랜드 쌀과 각 지역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 쌀 19종의 홍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격보다 5%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행사기간 중 경남 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쌀 부침가루를 증정하며 시식용으로 쌀빵·쌀과자를 구비하여 먹는 재미를 더하고 경품 추첨을 통하여 경남 브랜드쌀을 지어 먹을 수 있는 밥솥과 농산물상품권도 제공된다.
특히 판매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에게 경남 6대 브랜드 쌀이 새겨진 볼펜을 증증해 경남 쌀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이미지 마케팅도 실시된다.
6대 브랜드 쌀('밥맛이 거창합니다', '내게좋은쌀', '토요애', '지리산 함양 황토쌀', '참햇쌀', '생명환경쌀')은 도내 191개 브랜드 중 시·군 대표 브랜드 1~2개를 추천받아 9개 기관에서 6개월간의 평가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경남을 대표하는 쌀이다.
경남도는 우수한 원료 벼 확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 친환경농업지구조성및생태 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쌀 가공 기능 향상을 위해 저장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교체,도정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지속적인 지원 등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석제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우수한 경남 브랜드 쌀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요 소비시장인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 브랜드 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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