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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원조 논란…열량도 덩달아 관심 M사이즈는 352kcal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1 15:13

수정 2014.12.11 15:25

감자 튀김 원조 논란 속 감자튀김 칼로리

감자 튀김 원조 논란 속 감자튀김 칼로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 요리정보에 따르면 감자튀김 칼로리는 156.5kcal (1인분)이다. 페스트푸드의 대명서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은 M사이즈(114 g) 가 352kcal로 밝히고 있다.

요리과정은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0.7cm 두께로 썰고 물에 감자를 넣어 전분기를 제거하고 건져 물기를 저거한다.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160도로 예열한다. 감자를 넣고 노릇하게 10분간 튀긴 후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먹다 남은 감자튀김은 냉동 보관하였다가 해동을 시킨 다음에 다시 튀겨 먹는다.

감자 튀김 원조 논란
감자 튀김 원조 논란

■ 감자 튀김 원조 논란, 벨기에 vs 프랑스 승자는?

외신들은 "벨기에가 감자튀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달라고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벨기에는 '프렌치 프라이가 아니라 벨지언 프라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벨기에는 감자튀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할 계획.

벨기에의 서민음식인 감자튀김은 프렌치 프라이가 아니라 벨지언 프라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있다. 두께가 1㎝ 이상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종이 봉지에 담아 먹고 마요네즈를 찍어 먹는 형태로 즐긴다.

벨기에 사람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의 왈로니아 지역에서 감자튀김을 처음 먹어본 미군이 왈로니아를 프랑스로 착각해 프렌치 프라이로 잘못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에서는 벨기에 원조설에 맞서 프랑스 대혁명 때 센강의 퐁뇌프 다리에 처음 등장했다고 말하고 있다.

감자 튀김은 17세기에 벨기에 브뤼셀 브뤼셀 남쪽 나뮈르 지역 사람들이 우연히 개발했다는 것이 벨기에 사람들의 주장이다.
이 지역의 뫼즈 강이 얼어붙어 물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되자 어부들이 대신 감자를 작은 물고기 모양으로 잘라 튀겨 먹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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