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라면은 이제 한국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닭을 재료로 한 닭고기국물에 고춧가루를 첨가한 '치킨라면'과 '삼양라면'이다. 삼양라면은 1963년 9월 15일 최초로 출시 된 것으로 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삼양라면의 독무대였던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농심은 소고기에 집중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닭고기보다 소고기를 좋아하는데 소고기국의 깊은 맛을 라면에서 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농심은 1970년 10월 소고기 국물을 재료로 한 '소고기라면'을 출시한 것.
이후 삼양식품 역시 발 빠르게 대응해 '삼양 쇠고기면'을 출시해, 라면은 소고기 국물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2012년에는 팔도의 '꼬꼬면'이 다시 닭고기 국물의 제품으로 잠시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매운맛을 강조한 삼양의 '불닭볶음면', 농심 '하모니'등의 제품이 대세를 이루는 등 다양한 맛의 라면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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