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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생활 속 신조어·일상표현, 네이버 모바일 '오픈사전'으로 확인

네이버가 18개 언어의 신조어나 유행어 혹은 일상표현을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픈사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픈사전'은 네이버가 출시한 이용자 참여 서비스로, 이용자 누구나 뜻풀이가 궁금한 단어를 다른 이용자에게 질문하거나, 본인이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신조어나 유행어 등 아직 사전에 등재되지 않았거나 혹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에 대해 이용자들이 서로 쉽고 빠르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8월 '오픈사전'의 영어버전인 '오픈영어'를 선보였다.

'오픈영어'는 출시 4개월만에 약 2만5000건의 표제어에 대한 뜻풀이가 요청되는 등 이용자 참여 빈도가 높다. 특히 오픈영어의 표제어들은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어, 이용자 반응도 좋다는 평가다.

실제 '오픈영어'에선 '모태솔로', '돌직구'와 같은 신조어나 '긴가민가', '한 턱 쏘다' 등과 같은 일상 표현의 영어 뜻풀이뿐만 아니라 'rock star parking(도착지와 가까운 거리에 하는 주차)', 'monkey's birthday(여우비)', 'pixel counting(일하는 척 모니터만 보는 것)', 'locovore(local+vore, 생산지에서 가까운 음식을 먹는 사람)' 등 영어 신조어와 'tsk tsk (쯧쯧쯧의 영어식 표현)', 'gnite(SNS에서 사용하는good night의 다른 표현)'과 같은 인터넷 용어까지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에 따라 언어 규모를 18개 언어로 확대했다.


이를 다룬 '오픈사전'에선 영어를 포함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뿐 아니라 라틴어, 우크라니아어, 몽골어, 조지아어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언어들도 적용됐다. '오픈사전'에서는 '셀카'의 러시아어나 '짝사랑'의 인도네시아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픈사전'은 언어별 문자 입력기와 메뉴 설정 등을 외국어로 적용할 수 있는 7개 언어 버전의 외국어 스킨이 지원된다"며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단어의 순위별 랭킹이나 단어 뜻풀이를 가장 많이 등록한 이용자 랭킹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